asus rogstrix 3060ti 팬소음, 인텍앤컴퍼니 as후기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팬소음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웬만한 소음이면 참겠지만 헤드셋을 쓴상태에서도 소리가 들릴정도라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직접 팬수리를 하려고했다.

그래서 알리에 있는 호환팬을 주문하였다.

팬을 교체하기위해 유튜브로 스트릭스 분해영상을 찾아보았고...

3000번대부터는 기판과 히트싱크를 분리해야되는것을 알았다.

그러려면 as를 포기해야한다. asus는 기판을 열게되면 as를 거부하기때문.

그래서 필자는 고민 끝에 그냥 as를 보내기로 했다.

as를 보내고나서도 고민이 많았다.

 

asus의 as 담당인 인텍앤컴퍼니에서는 대부분 리퍼교체만을 하고있고

수리는 아예 하지않기때문이다.

필자가 그래픽카드를 9개월정도 사용하였는데, 리퍼로 상태가 안좋은것이 오면 손해이다.

 

인텍에서 내가 보낸 글카를 받고 전화가 왔다.

 

"점검해봤는데 소음이 발생되지않았다.

하지만 한번은 리퍼교체 도와드릴수있다"

 

이유야 어쨌든간에 바꿔준다 하니 그렇게 해달라했다.

내가 보낸 박스를 그대로 이용해서 왔다.

인터넷에선 무지박스로도 보내준다던데,,

정전기 방지 비닐은 그쪽에서 동봉해줬다.

 

상태가 굉장히 좋은것이 왔다.

RGB쪽과 팬, 백플쪽에 비닐도 전혀 안뜯겨있는 새제품처럼 깨끗했다.

골드핑거 보호캡과 포트보호캡도 씌워져있었다.

그리고 팬소음 또한 나지않았다.

 

as를 보내는동안 글을 몇개 찾아보았는데,

3000번대 스트릭스 쓰는 사람들중에 간간히 팬소음이 발생하는 글들이 보였다.

영상을 올린사람도있었는데 들어보니 필자와 동일한 소음이였다.

 

충격적인것은 이 소음이 라이저케이블로 세워서쓰거나 컴퓨터자체를 눕혀 그래픽카드를 세워주면 소리가 발생하지않는다는것이다.

센터에서도 아마 소음이 발생하지않은이유가 이것인거같다.

필자의 예상으로는 3000번대 스트릭스 팬 자체에 결함이 존재하는게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