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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동향기사/기타

경제 대공황, 가족살해후 극단적 선택 / 이상적인 경제가없는 세계

by 민초맛고양이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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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5H14gwmXzyg

오늘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 내가 바라는 미래 경제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6월 29일 전남 완도 / 10살 조 모양, 부모 사망
7월 24일 세종 / 30~40대 자매, 초등학생 자녀 사망
7월 25일 경기 의정부 / 6살 아들, 부모 사망

최근에 잇따라 일가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왜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필자의 생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바라봤을 때에도 경제 때문이다.
2번째 사건은 정확한 이유가 나오지 않았지만 나머지 두 사건은 경제적인 이유로 인한 선택이었다.

인류는 타 종족과 다르게 뛰어난 지능을 이용해 부족한 신체능력에도 불구하고, (종족 간의 몸싸움)
지구에서 선택받은 최상위 포식자이다.
지구 위에서 인간을 이길 생물은 없으며, 무한한 자유를 얻으며 살아가고 생을 이어가고 있다.

자유

인간의 권리이며 우리나라 헌법으로도 제정되어있는 개념이다.
하지만 우리가 자유롭지 못한 것이 하나 존재한다.
그것은 경제이다.

사람마다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고, 수익 또한 각기 다르다.
누군가는 한 달을 열심히 일해야 버는 금액을, 하루 이틀이면 벌기도 하고 반대로 쓰기도 한다.
이것의 격차가 심해질수록 발생하는 것이 빈부격차이다.

대한민국의 GDP(경제성장률)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코로나19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제외하면 양수를 보여왔다.
그럼에도 오히려 일가족 사망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GDP의 성장만큼 인간들의 삶의 만족 요구 수치도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옛 어른들의 말씀으로 " 우리 때는 대학만 보내줬어도 너무 감사했지 "라는 말을 종종 들은 적이 있다.
이제는 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시되었고, 좋은 대학을 나오지 못하면
인생, 사회 낙오자가 되는 것이 뻔해 보였다.
요즘에는 블라인드 채용이나, 학력을 보지 않고 채용하는 기업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안정적이고 고수입을 벌어들이는 기업은 고학력을 요구한다.

위와 같이 사회가 요구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다.
나 스스로가 요구하는 삶의 만족 요구조건도 있을 것이다.
누구네 집 이번에 이사했다
TV가 벽면만 하더라
차는 전기 외제차를 탄다
옷이랑 가방은 죄다 명품.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방금 필자가 언급한 재화나 물품들 중
원치않는 것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더 넓은 집에서 살고 싶고
더 큰 TV로 생생하게 보고 싶고
승차감 좋고 연비 좋은 차 타고 싶고
질 좋은 품질의 옷과 가방을 갖고 싶고

욕심이 생겨버린다.
욕심이라고 하니까 부정적으로 들리지만 이는 절대 부정적 의미로 말한 것이 아니다.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욕심이 따라오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본능이다.

내가 사회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만족하는 것보다
나의 욕심이 앞서있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주변을 봤을 때 남들이 더 풍족하게 살고, 갖고 싶은 거 다 가지고 사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물론 실제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상은 항상 뒷전이기에 우리는 현실에 맞서고
자신의 마인드를 컨트롤할 줄 알아야 한다.

필자가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이러한 제약이 없는,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 없는 이상적인 세계, 그저 망상처럼 들릴 수도 있는 그런 이야기다.

경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
돈을 천문학적 단위로 소유한 사람도 경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다.
애초에 경제라는 관념이 존재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열쇠가 없는 감옥에 갇힌 것이다.

그럼 답은 간단하다.
경제를 없애야 한다.
통화의 가치를 0으로 만들어야 가능한 일이다.
정확히는 통화가 존재하지 않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아래 조건이 필수적이다.

1. 모든 자원은 무한하여야 한다.
2. 육체적인 노동은 기계를통해 자동화되어야 한다.
3. 인류는 새로운 사회적 관념을 가져야 한다.

사실 1번부터 이 이야기는 불가능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지식이 모든 지식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가?
현존하는 자원과 기술이 전부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첫 번째 조건은 슬쩍 넘어가 보도록 하자

2번째 조건이다.
이것은 꽤나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식량생산의 노동은 고된 일이다.
하지만 이를 로봇과 AI를 통한 자동화를 이룬다면,
인간들은 더 이상 육체적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3번째 조건.
새로운 사회적 관념에 대해 말하기 전에 이것의 의미부터 짚고 넘어가자

우리는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된다는 사회적 관념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존재한다.
만약 이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것과
모두가 지켜보고 있는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것.
둘 중 어느 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릴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가?

당연스럽게도 후자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더욱 꺼려할 것이고 버리지 못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이곳은 모두가 사용하는 공공의 장소이니 쓰레기를 버려서는 안 된다'
라는 사회적 관념을 지니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를 지키는 것처럼
자신의 경제활동(경제가 사라진 세계에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으로 보수를 바라서는 안된다.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말인가 싶을 것이다.
내가 일을 했는데 돈을 못 받는다고?
다시 생각해보자 여기는 통화의 개념이 사라진 세계이다.
당신은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

누구는 그림을 자유롭게 그리는 화가일 것이고
누구는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
또 누구는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터 일 것이다.

자원은 무한
육체적인 노동은 자동화
당신은 당신이 하고 싶은 직업을 하고 있다.
다시 한번 물어보겠다.

돈이 정말로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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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필자의 이런 이야기가 망상일 것이다.
자원은 무한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영원한 망상일 수도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결국 우리는 경제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고
자유로워지려면 기존의 틀을 깨부수는 큰 사건이 발생해야 한다.

어쩌면 지금 현 경제공황이 새로운 세계로 가는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아직 어리고 많이 모자란 나의 생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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