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7/580680/
"AI, 범죄발생 7일전 90% 맞췄다"…톰크루즈 마이너리티리포트, 현실로 성큼
2002년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이 영화는 2054년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가동되는 범죄 예방 시스템 `프리크라임(free crime)`에 관한 이야기다. 프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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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카고 대학의 이샤누 처토파댜이(Ishanu Chattopadhyay)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AI모델로 범죄 데이터를 입력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일어날 범죄에 대해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정 도시의 과거 범죄 데이터를 AI모델에게 입력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어날 범죄사건의 종류와 건수를 예측해주는 것이다.
다른 도시들의 예측, 분석률도 높은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해당 분석 결과는 유의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치명적인 문제로 '인종적 편견' 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하며,
연구개발을 통해 모델을 개선한다고 한다.
해당 사진은 국내 통계청 사이트의 지역별 범죄율 자료이다.
해마다 시간이 지날수록 범죄율이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지역마다 범죄율이 크게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제주도는 해외유입이 큰 관광지역인 특성상 범죄율이 타 지역보다 높게 나온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제주도를 제외한 가장 범죄율이 높은 지역은 부산광역시인데,
이러한 데이터 학습으로 인해 편향된 데이터 학습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데이터를 계속 학습할 시 AI는
'부산광역시 사람들은 범죄율이 높은 사람일 것이다'라는 편향된, 학습을 하게 된다.
물론 제주도 또한 관광지역 특성을 모르는 AI입장에서는 편향된 결론을 내릴 것이다.
사실 이러한 문제에서 본다면 AI는 인간과 크게 다를 것이 없게 된다.
우리나라도 지역감정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서로 지역 사람들에 대한 비난과 악감정이 매우 심하다.
인터넷의 정치 커뮤니티만 봐도 어지러운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결론은,,이러한 AI 모델로 범죄를 예측하여 예방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지만이것으로 인해 사람들의 지역감정, 단체와 단체 간의 갈등 심화 등이 악화되어선 안될 것이다.우리는 더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지,서로 싸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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